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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

왼쪽 옆구리 통증, 근육통이 아닐 수도? (5가지 질환과 자가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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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오는 왼쪽 옆구리 통증에 '별거 아니겠지' 하고 넘긴 적 있으신가요? 물론 심한 운동 후의 근육통이나 스트레스성 복통일 수도 있지만, 그 통증이 심상치 않거나 자꾸만 반복된다면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왼쪽 옆구리 통증이 알려주는 우리 몸의 경고등 5가지 질환과 함께, 어떤 경우에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

🤔 왼쪽 옆구리 통증, 왜 생길까?

왼쪽 옆구리에는 소화기관(위, 췌장, 비장, 대장 일부)부터 비뇨기계(왼쪽 신장, 요관), 근골격계(갈비뼈, 근육), 신경계 등 다양한 장기와 조직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죠. 일상적인 근육통부터 응급 상황을 요하는 질환까지, 원인은 매우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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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치지 말아야 할 왼쪽 옆구리 통증 유발 질환 5가지

1️⃣ 급성 신우염 (콩팥에 불이 났을 때!)

신우염은 신장(콩팥)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방광염에서 시작된 세균이 요관을 타고 신장까지 올라가면서 발생하게됩니다. 특히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이며, 폐경기 여성은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왼쪽 옆구리 통증 (대표적): 허리 쪽 신장 부위가 뻐근하거나 쑤시는 통증
  • 고열과 오한: 몸살처럼 으슬으슬 춥고 체온이 급격히 오르는 증상
  • 소변 변화: 소변볼 때 타는 듯한 통증(작열감), 잔뇨감,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 메스꺼움, 구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

✔️ 왜 위험할까요?

  • 신장은 혈액이 많이 지나가는 기관이라서 염증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라면 즉시 병원 방문

  •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왼쪽 옆구리 통증, 소변 이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비뇨의학과나 신장내과를 찾아 진료받아야 합니다.

2️⃣ 늑간신경염 (갈비뼈 사이 신경이 콕콕!)

늑간신경염은 갈비뼈 사이를 지나는 늑간신경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겨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찌릿하다, 콕콕 찌르는 듯하다, 칼로 베는 듯하다 등으로 표현되는 날카로운 통증이 특징입니다. 심할 경우 옷깃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옆구리가 찌릿하고 콕콕 쑤시는 통증: 통증이 한쪽으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숨을 쉬거나 기침, 재채기할 때 통증이 심해짐
  •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서 통증 악화

✔️ 주요 원인

  • 무리한 운동: 골프, 테니스, 야구 등 스윙 동작이 큰 운동이나 덤벨, 벤치프레스 같은 근력 운동을 과도하게 했을 때
  • 외부 충격: 갈비뼈 타박상이나 미세 골절
  • 다른 질환의 합병증: 폐렴, 늑막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 이런 증상이라면 즉시 병원 방문

  • 통증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정형외과, 신경과, 통증의학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습격!)

대상포진은 어릴 적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칼로 베는 듯하거나 콕콕 쑤시는 통증: 피부에 수포(물집)가 나타나기 며칠 전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 수포와 발진: 통증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띠 모양으로 물집이 무리 지어 나타납니다.
  • 왼쪽 옆구리 부위를 담당하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 그 신경이 지배하는 피부 부위에 통증과 물집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통증이 주로 몸의 한쪽(왼쪽 또는 오른쪽)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대상포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 근육통, 오한, 두통 등 몸살 기운

✔️ 왜 위험할까요?

  • 물집이 사라진 후에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극심한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 부위에 발생하면 안면 마비나 시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즉시 병원 방문

  • 통증과 함께 띠 모양의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다면 골든 타임(72시간 이내) 내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해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세요.

4️⃣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소변이 자나가는 길(요로)에 돌(결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 주요 증상

  • 극심한 옆구리 통증: 갑작스럽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십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며, 허리, 아랫배, 사타구니까지 뻗어 나갈 수 있어요. '산통'에 비유될 정도로 극심한 통증입니다.
  • 혈뇨, 탁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소변 색깔이 탁해집니다.
  • 빈뇨, 절박뇨, 잔뇨감 등 배뇨 불편감
  • 메스꺼움, 구토

✔️ 주요 원인

  • 체내 수분 부족: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이 쉽게 형성됩니다.
  • 동물성 단백질 과다 섭취: 요산 결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특정 질환: 당뇨병, 통풍 등 대사성 질환이 있는 경우

⚠️ 이런 증상이라면 즉시 병원 방문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함께 혈뇨, 배뇨 이상이 있다면 비뇨의학과를 찾아야 합니다.

5️⃣ 위장 질환 (속이 불편해서 옆구리까지 아플때!)

왼쪽 상복부에 위치한 위나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옆구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기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요 증상

  • 위염, 위궤양: 식후 속 쓰림, 소화 불량, 복통, 메스꺼움이 왼쪽 옆구리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 췌장염: 명치 통증이 등으로 뻗어나가고, 왼쪽 옆구리까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통증이 매우 심하고, 구토,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 섭취 후 왼쪽 아랫배와 옆구리 부위에 가스 찬 듯한 통증, 복부 팽만, 설사나 변비가 반복 됩니다.

⚠️ 이런 증상이라면 병원 방문

소화기 증상과 함께 옆구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췌장염의 경우 급성 통증과 함께 발열, 구토가 심하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잠깐! 아프고 말겠지?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위에서 언급된 질환들은 왼쪽 옆구리 통증의 흔한 원인이지만, 자가진단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통증의 양상, 동반 증상, 통증 지속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 열, 오한, 혈뇨, 구토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될 때
  • 통증이 반복되거나 며칠 이상 지속될 때

위와 같은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내과, 비뇨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세요!

왼쪽 옆구리 통증은 단순한 불편함으로 치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통증을 통해 중요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느낌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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